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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김종오, 동양 박철원, 레저 금기륭 사퇴
동양 파워 매각 절차 착수, 업계 2500억원 예상
법정관리 중에 있는 동양그룹 주계열사 경영진들이 법원 자진사퇴 요구에 따라 의해 지난 4월 3일 현직에서 전부 물러났다.
이번에 물러난 인사들은 동양시멘트 김종호 대표와 (주) 동양 박철원 대표. 동양레저 금기룡 대표 등 3인으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과 함께 계열사를 경영했던 인물들이다. 이들은 법정관리 신청 후 기존관리인유지(DIP)제도에 따라 법정관리인에 선임되었지만 지난 2월 사기 및 배임협의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채권단의 사퇴압력을 강하게 받아왔었다.
이번에 사퇴한 대표들은 지난 2월 현재현 전 회장과 함께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상황에 따라 기존 경영진과 대척점에 서야 하는 법정 관리인이 그룹 오너와 같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기에 법정관리인 역할을 맡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채권단의 지적을 법원이 받아들여 이들에게 지난달 퇴임할 것을 통보했고 이들 3명은 순차적으로 자진사퇴 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주)동양과 동양레저는 당분간 정성수 법정관리인과 최정호 법정관리인이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종오 대표가 단독으로 법정관리인 역할을 했던 동양시멘트는 법원이 후임 법정관리인을 물색 중이다.
한편 동양시멘트, 동양레저, (주) 동양 3사가 보유한 동양파워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동양파워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지난 1일 이들 3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파워 보통주 전량을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는 매각 공고를 냈다.
동양파워 인수 희망자는 오는 10일 오후3시까지 삼정회계법인으로 인수의향서와 첨부서류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삼정회계법인은 인수 희망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양파워 지분은 동양시멘트 55.02%, 동양레저 24.99%, 동양 19.99%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양파워 주식 매매가는 약 2500억원 정도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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