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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도계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Gene)를 미래의 예측할 수 없는 태풍, 낙뢰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악화로 인한 소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수령 1,000년 정도의 높이 30m, 둘레 9m의 노거수로 마을 사람들이 서낭나무로 섬기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해 왔으며, 역사적으로 사화 등 권력교체로 인한 숙청을 피해 많은 선비들이 이 지역으로 피신해왔다고 하여 지금도 시험의 합격을 빌며 치성을 올린다고 한다. 이 나무가 학교 운동장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나무로 서낭나무를 바꾸려 하자 나무의 노여움을 사 천둥과 번개가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와 같이, 문화적·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천연기념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 노거수와 똑같은 나무를 복제하고 DNA를 추출 장기보관하는 방법으로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도계리 느티나무의 유전자를 원형 그대로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이용되는 방법은 무성증식법인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보존하게 된다.
삼척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도계리 느티나무와 같이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과 보존원 조성 및 DNA지문 작성에 의한 식물법의학 증거자료 확보 등 적극적인 유전자 보존을 위하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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