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부서 담당자 전문성 확보,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등에서 인정

동해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다.

2005년부터 실시해온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어 왔으며 이번 평가는 2016년 추진 실적을 4개 부문 41개의 지표로 기관장 리더쉽, 조직·예산·인력 투자, 지역·재난유형별 우수시책에 중점을 두어 평가하였다.

이번 평가는 국민안전처가 주관이 되어 243개 지자체의 시·도 자체평가 실시 후 전문 평가단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여 서면 및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하였다.

동해시는 재난부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시장 인터뷰 참여 등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제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매뉴얼 작성, 취약계층 관리 및 민관군 협업체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평가결과를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상위 15% 해당 기관에는 정부 포상 및 보조금 지급을, 미흡 등급 기관에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7년 평가에서 동해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으며, 인센티브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결과는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한 전 시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고 말했으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지역 방재 주민 안전을 제고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