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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기상관측 사상이래 약 2m의 눈 폭탄이 쏟아졌지만 봄철이 오자 점차 녹으면서 대기가 건조해 지며 산불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최근 강원도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삼척시 및 동해시는 3월 중순부터 산 입구에 감시요원을 파견하여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농사철이 오자 농부들은 농작물 잡가지를 태우거나 밭과 논두렁을 태우는 계절이라 연중 어느 때보다 산불위험도가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
강원도는 18개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가지고 지난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비상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하는 한편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러나 산불은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가운데 긴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도지사 공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지사 주제로 2014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총 점검회의를 열고 청명·한식 등에 대비한 효율적 산불예방, 감시대책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체계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월은 꽃피는 계절이나 동해안은 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내륙으로 부는 것이 걱정이다.
이날 회의는 산불주관 부서장인 산림소득과장 및 방호구조과장과 함께 봄철 산불방지대책에 대한 사전준비사항 및 추진내용 등에 대한 점검했다. 특히 시기적으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에 효율적인 산불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산불취약지에 대해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강원도는 또 하루 600명의 도청공무원을 18개 시군 산불취약지 221개소에 지원 배치하는 한편 시·군에서도 정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60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유급 감시원 1933명, 무인감시카메라 169대, 감시탑 561개소, 산불상황관제시스템 2500대 등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20명, 헬기 33대, 진화차 158대, 기계화시스템 329대 등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 산불요인 사전제거로 산불발생 원인을 차단하고 산불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초동 진화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모든 불은 초기진화가 관건이다. 그러나 산불의 특성은 산악지대에 바람이 불 경우 헬기진화가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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