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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與(새누리당)과 야野(민주당 등)는 작년 12월 대통령 선거 당시 기초선거 당 무공천 공약을 둘러싸고 잡음이 많았다. 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은 약속대로 공천을 폐지하고 안철수 신당과 극적 통합으로 지지도가 상승했다.
중앙정치는 그러하다 하고 우리지역(지방) 선거가 문제이다. 동해는 분쟁과큰 논란이 없지만 삼척은 ‘원자력발전소’ 문제로 과거 어느 때보다 시장 선거전이 치열해 질 분위기다. 시민들은 그동안 꾸준히 핵반대 운동을 한 후보가 두명(안호성과 김양호)중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시민후보 옹립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대수 삼척시장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할 경우 같은 당 소속인 박상수 후보와 김인배 후보, 이병찬 후보 등 4명중 낙천자 3명은 출마가 어려워진다. 물론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는 가능할 것이나 위험 부담이 많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같이 전개될 경우 새누리당 공천자와 원전반대 후보간 양자 대결구도로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삼척원전을 가져가야 할 여당 새누리당 시장후보도 ‘주민투표(주민들에게 찬반을 물어보자)’를 공약하고 출마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시민(유권자)들은 여당후보의 공약을 믿을 수 있을지 여부다. 원전은 국가 정책이므로 시장이 주민투표에 부치자면 정부에 보고해야 하고 특히 여당공천으로 은혜를 입었으므로 원전을 거부하기 매우 곤란하다. 그래서 새누리당 공천후보가 당선 목적으로 원전반대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위장인지 반드시 가려야 한다.
이 대목은 순전히 유권자가 판단해야 하고 원전 반대후보가 어떻게 홍보하느냐 전략에 달렸다. 김대수 시장은 2010년 2선째 출마하면 ‘원자력클러스터’를 공약하고 당선됐다. 김 시장은 당선후 그해 12월 ‘삼척시의회의 주민투표 조건부 유치동의’를 거부하고 원전을 신청했다.
삼척대진원전은 ‘부지고시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차기 시장과 시의회에서 백지화 시킬 수 있다. 꼭 주민투표 없이 시의회에서 유치동의를 철회하고 시장이 정부에 철회 신청을 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여당후보가 시장에 당선될 경우 원전찬반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민들은 참으로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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