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신문
홈 > 종합 > 사람들
인터뷰/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 안호성 이사장
편집부  |  sdnews@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26  10:33: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영화 <신라장군 이사부 촬영>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

 

   
▲ 안호성 (사)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

지난 3월 17일 김양호 삼척시장,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기우 청도 필름&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삼척시청에서 역사 영화 <신라장군 이사부>에 대한 영화 제작과 촬영 등의 상호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하고, 그 서명식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본사는 이 영화제작을 위해 이사부 장군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콘텐츠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 안호성 이사장과 인터뷰를 하였다.

- 먼저 이 영화의 제작을 추진하게 된 경위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남해의 이순신 장군과 서해의 장보고와 같은 분들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영화 <명량> 등과 같이 영화로나 드라마로 이미 제작되고 상영되어,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이순신 장군과 장보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역사적인 인물로 추앙하도록 하는데 큰 영향을 준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동해의 해상왕 김이사부 장군에 대해서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등 노골적인 도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제작자 김기우 대표 등이 김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과 탁월한 지혜와 리더십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저희 기념사업회를 방문하여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우리 삼척지역의 신라시대 때 지명인 실직군주를 지낸 김이사부 장군을 선양하고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일본의 독도영유권 도발 등을 저지하기 위해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작품의 기획의도는 무엇입니까?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조국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우리 땅 독도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 모두 하나가 되게 만들어준 세 사람 즉, 김이사부 장군, 안용복, 그리고 홍순칠 의용대장 등을 시대를 초월하여 연결하고 극화함으로써 김이사부 장군의 지략과 위대성, 그리고 그의 나라사랑과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데 그 기획의도가 있다할 것입니다.

- 이사장님과 삼척시장 등 3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환하셨는데,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까?
예, 먼저 위 세 당사자들은 영화 <신라장군 이사부>를 제작함에 있어, 이 영화가 강원도 삼척시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되고 우리 삼척과 김이사부 장군을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등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즉, 삼척시는 영화제작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고, 기념사업회는 김이사부 장군의 군영과 출정지 등 촬영장소의 물색과 선정, 그리고 영화의 내용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콘텐츠 지원 등에 관한 업무에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청도 에프앤이는 삼척지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이를 홍보하는 모든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영화의 내용은 대개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까?
이 영화에는 세 명의 주요인물이 등장합니다. 이들 모두 동해와 우리 땅 독도의 영유권을 만방에 알리는 인물입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명실공이 우리 땅으로 정복한 신라 장군 김이사부와 대마도 도주와 영토협상을 용감하게 전개했던 조선조 숙종 때 사노비 출신 어부 안용복, 그리고 6.25 전쟁 후 울릉도 출신 군 전역자 출신 33명을 모아 독도의용수비대를 만든 홍순칠 등입니다.

이들은 시대적 차이를 떠나 우리 영토를 확장하고 지킨 인물들입니다. 물론 이사부 장군의 활동이 주요내용이긴 하지만 이들의 활약을 논픽션과 픽션을 섞어 스토리를 전개하게 될 것입니다. 이사부에 대한 콘텐츠는 1,500여 년 전의 신라 역사에 대한 기록의 부족으로 픽션이 다소 섞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튼 이사부 장군의 활약상은 신라 지증왕 13년(서기 512년) 동해에 위치한 울릉도와 독도의 복속을 비롯해, 진흥왕 시절의 고구려 도살성과 백제 금현성의 점령,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가야를 정벌하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그려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독도에서 조업을 하던 안용복이 왜인들에 의해 체포되어 대마도로 가서, 뛰어난 지략과 배짱으로 오히려 왜인을 설득하고 을릉도와 독도를 우리 땅으로 승인하게 하는 과정이 그려지고, 6.25 전란 이후 혼란한 틈을 타 왜인들이 물개잡이와 어로활동 등으로 독도를 노략질하는데 대해 홍순칠과 그 대원들이 용감하게 일본의 무력을 제압하는 과정 등이 실물촬영과 CG촬영 등을 통해 실감나게 전개될 것입니다.

-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얼마의 재원을 투입하게 되는 건가요?
영화사에서 추산하기로 약 170억여 원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중 극히 일부는 삼척시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약 2억 원 정도를 삼척시가 부담하고 부지알선과 해수면 이용 협의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촬영과 전반적인 제작일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촬영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삼척지역의 오분항이나 정라진 이사부공원 등 몇 곳을 검토하고 최종 촬영장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사부 출정군의 군영 등 촬영세트장 설치는 올 4월과 5월에 걸쳐 이루어지고, 동시에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 정벌을 위해 이용했던 함선의 제작도 병행할 것입니다.

세트장 설치에는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이사부 장군의 진영(鎭營), 이사부 장군의 군함선, 보급선, 우산국 배, 안용복의 배, 일본 배 등을 제작하여 촬영을 하게 되고, 촬영 종료 후 우리 삼척시에 무상으로 제공되어 영구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참고로, 속초시의 영화 <대조영> 촬영장은 연간 5억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고 있고, 완도군의 영화 <해신>의 촬영지는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14억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60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 그러면 영화개봉은 언제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까?
여건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겠지만, 영화사의 계획을 볼 때 내년 2018년 상반기에는 개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올 12월까지 촬영을 마무리하고 내년 1~2월에 걸쳐 영화홍보를 하고난 후 2018년 3월에는 개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끝으로 이 영화의 제작과 상영으로 우리 삼척시와 시민들에게 어떤 도움과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오게 되는지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태프 약 50여 명과 출연배우 등 약 100여 명 등이 6개월 이상 주 촬영지인 삼척시에서 숙박 및 식사를 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에 커다란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로는, 고용효과를 들 수 있겠네요. 출연배우 외에 영화촬영에 동원되는 엑스트라를 주 촬영지인 삼척시의 시민을 섭외하고 인원을 확보해야 하므로, 우리 삼척시에 상당한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영화 촬영 세트장 설치로 인해 영화 개봉 이후에 관광명소로 홍보하여 활용할 수 있으므로, 우리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수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 <신라장군 이사부>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옛 삼척, 신라 실직국의 군주(軍主) 김이사부 장군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알리고,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영화 홍보물에 삼척시의 CI가 노출되는 등 우리 삼척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엄청난 계기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무형적인 우리 지역홍보 및 관광객 유치, 그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훌륭한 교육시설을 제공하게 되는 효과는 유형적인 금액으로 산정이 어려울 정도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무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지원과 협조, 그리고 큰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삼척미로정원, 지역 특산물 콩을 주제로 첫 ‘미로콩 팜파티’ 열어
2
삼척시, 봉황산 산림욕장 새롭게 조성
3
동해시, 제315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전개
4
동해시, 마술로 배우고 태양광으로 탐구하는‘우리동네 과학방’운영
5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시
6
남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여가·아동 학습환경 함께 챙긴다
7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산불예방 및 등산로 환경정화 캠페인 추진
8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국화전시회 가을나들이 실시
9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위한 교육 운영
10
특별기고/ 동해 AI 데이터센터, 기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로
특집·연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삼척시 사직로 21(사직동 435-6)  |  대표전화 : 033)574-7921  |  팩스 : 033)574-7923
등록번호 : 강원 아00343  |  등록연월일 : 2023.05.30.  |  발행ㆍ편집인 : 김주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철
Copyright © 2013 삼척동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