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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민 1,000여명 공립화촉구 거리행진 벌여
8일 한중대 살리기위한 후원기금 마련 일일찻집
한중대공립화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한중대범대위)가 한중대의 공립화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중대범대위는 6일 오후2시에는 동해시청 앞 로터리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대 공립화 촉구를 위한 한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어 8일 오후 2시에는 한중대 살리기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1일 찻집을 한중대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광희중고교총동문회, 한중대범대위가 협찬 후원하는 행사도 갖는다.
한중대범대위는 지난달 17일 발족 이후 전억찬 위원장을 중심으로 6만여 시민 서명을 목표로 가정, 직장, 단체, 행사장, 거리 서명을 계속 독려 하면서 주간 단위로 집행위원 및 실무팀 회의를 여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중대범대위는 실무TF팀을 비롯해 집행부, 실무팀, 지원팀, 고문, 자문, 대책위 등 120명의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호소문을 통해 “한중대는 대학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수준에 이르지 못해 대학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학교 법인측에서 그동안 못했던 광희학원 설립자로부터 공립화를 위한 법인의 교육용, 수익용 재산 전부를 포기하는 동의서를 받았다”며 “교수, 임직원들의 미지급된 임금 채무 포기 동의서도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중대범대위는 “한중대는 지난해 간호학과 국가고시에서 73명 참가 전원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동해시의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의 한 축인 유일한 대학교를 시민들이 나서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학교 교수, 임직원, 학생들이 한중대공립화추진 10만 시민 서명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한중대 교수단 전체회의를 통해 일치단결하는 모습으로 대학공립화에 필요한 구체적 대학구조개혁 방안은 물론 그동안 밀린 임금에 동의서도 제출토록했다.
설립자 역시 교육용 기본 재산 및 수익용 재산 전부를 기부하는 동의서를 제출, 공증함으로서 한중대 공립화 실현을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3월 동해전문대학으로 개교한 한중대는 1999년 12월 4년제 동해대학교로 학제 개편이 된 뒤 2005년 7월 한중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이후 설립자의 비리와 부실한 학사운영으로 교육부의 최하위 등급 평가를 받아 퇴출 위기에 놓이자 지역 주민들이 공립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