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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동해소방서 소속 김동현 소방관(소방장)이 반년 사이에 두 번이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강원일보 3.1절 건강달리기 대회에 동해소방서 소속으로 참가한 김 소방장은 달리기를 하던 중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진 이모씨(67세)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주변의 시민들과 같이 뛰던 동료 전철용 소방교와 함께 기도확보 및 심장압박을 실시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해소방서 119구급대는 전문응급처치로 전환하여 현장에서 심장을 살려냈다.
특히 평소 탁구를 즐기던 김 소방장은 지난 해 횡성에서 열린 ‘제23회 강원도협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도 특유의 소방관 본능을 발휘했다.
개회식을 앞두고 김모씨(54)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에도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 소방장은 당시를 떠올리며 “소방관으로써 소명을 다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제 주변에 이런 일이 두 번이나 생겨 안타깝기도 하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곳에 제가 있어 보람도 느낀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부끄럽다.”며 겸손함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