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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수직계열시너지 결실로 234억 흑자 전환
삼표동양시멘트는 지난 13일 공시한 “2016년도 잠정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2015년 10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작년에 234억원의 흑자를 봤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가 내놓은 공시자료에 보면 당기순이익은 2013년 -2,226억원, 2014년 3,016억원, 2015년 -108억원이지만 2016년은 시멘트판매가 급증하고 2015년 9월 새 주인으로 맞은 삼표그룹과의 시너지가 창출되면서 흑자 기조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골재, 레미콘, 슬래그, 플라이애시 등 기초자재 전반을 아우르는 모그룹의 포트폴리오와 맞물려 작년 영업이익도 전년 469억원보다 46.9%나 불어난 689억원이다. 2013년 122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2014년 549억원, 2015년 469억원이지만 작년에 700억원 가까이 육박했으며 작년 매출액도 6159억원으로 전년(5638억원)보다 9.24%나 늘어났다.
건설경기 활황세 속에 시멘트 판매량이 급증한 데다 삼표그룹 인수 이후 지속적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금융비용이 140억원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된 결실이란 게 삼표 측의 분석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작년 철도파업 등의 악재 속에서도 건설착공량 급증에 따른 시멘트 판매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외형과 수익 모두 급격히 개선됐다”라며 “2015년 9월 동양시멘트 인수 직후 주춤했던 수직계열 시너지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났고 올해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