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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대표적인 축제인 삼척정월대보름제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민화합의 장을 연출하며 마무리됐다.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는 지난 10일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정월대보름제 개막식에 이어 11일 본행사인 삼척기줄다기를 비롯해 달집태우기,망월놀이,떼불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정월 대보름날인 11일 350여년 전통을 이어온 2017 삼척정월대보름제 기줄다리기 행사가 강원 엑스포공원에서 재연됐다.
1662년 조선 현종 때 시작된 기줄다리기는 해안지방을 뜻하는 부내면과 산곡지방을 뜻하는 말곡면이 대게 발처럼 생긴 대형 4가닥의 기줄을 가지고 힘을 겨루는 민속행사다. 양쪽으로 네 가닥씩 펼쳐진 줄의 모양이 바다의 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모든 액운을 쫓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제는 구제역 우려에 따른 본 행사 일정이 당초 3일에서 하루로 대폭 축소되고 일부 행사는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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