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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타운건립 중단될 때까지 투쟁할 것”
김상룡  |  kys53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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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9  1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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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게타운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

동해시가 동해항을 통해 수입되는 러시아 대게를 활용한 먹거리 지역 특화사업 을 육성하기로 해 북부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동해시 대게타운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수, 이하 반추위)는 대게타운 사업진행의 타당성과 공급의 문제점에 대해 최근 이의를 제기했다. <관련기사 3면>
반추위는 대게타운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서 “기존 형성중인 크랩류 판매거점인 묵호항 지역을 두고 적지않은 예산을 투입하여 추암에 새로이 판매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와 객관적인 사업설명회 및 공청회는 실시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추암의 위치특성(시경계)상 묵호항과 분산된 또다른 타운조성은 결국 대명레저타운, 삼척해변, 새천년도로, 삼척항(정라진은 이미 홍게와 대게주산지라는 이미지를 부각하여 타운형성)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확정하는 방향으로 귀결되어 묵호항 주변 활성화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특정개인이 운영하는 수입대행업체(아쿠아 트랜스)가 공급자가 되고 동해시가 수급자가 되는 대게 공급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동해시가 타시도보다 항상 대게류 가격이 저렴하였고 비싼적이 거의 없었음에도 싼가격으로 년중 공급받으므로 가격경쟁력이 있다면 울진, 영덕, 강구, 포항, 울산, 기장(게한마리 나지않는 지역)등은 가격경쟁력 때문에 활성화 되었다는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아울러 “수입 중개업자에 불과한 아쿠아트랜스가 러시아내에서 물량공급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회사인지, 아쿠아트랜스는 유통점의 미끼상품처럼 형식적인 공급형태만 갖추고 그걸 바탕으로 경쟁업체들과의 상대적 경쟁력 확보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연간 고정금액(예:16~18$)으로 공·수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 고정금액이 적정한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에따라 형성되는 대게류의 수입·유통 가격에 비추어 볼 때 상당한 대외변수(일본과 중국도 수요와 공급 시장을 공유)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에 따른 위험요소는 없는지?”와 “아쿠아트랜스가 러시아측의 독점적이고 절대적인 단일 공급자라면 모르겠지만 러시아 측에도 다수의 공급자가 있고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공급선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통방식에 있어서 추암대게타운을 판매처로 한정하고, 묵호지역을 포함한다 해도 이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으로 반출을 막을 방법이 있는지?”와 “이러한 유통사업에 시 재정으로 특정회사에 보증서 발급과 수입대금지급이 타당한가?”라며 궁금증을 토로했다.

한편 반추위 김종수 위원장은 “동해시는 러시아 대게가 국내 유통망의 80%를 수입하며 전국으로 공급하고 대게를 지역산업화하기 위해 대게타운 조성을 강행하고 있다”며 “시장경제를 무너뜨리는 대게타운 조성은 동해시 전체의 문제이며, 대게타운건립 반대추진위는 시민서명운동과 함께 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암 대게타운 건립이 동해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간의 지역갈등으로만 인식·비화되지 않도록 향후 문제점들이 잘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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