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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률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 |
일家양득 캠페인이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기업의 생산성은 높이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업무환경과 방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되면 근로자는 부담을 덜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일家양득 캠페인에는 다섯 가지 핵심 분야가 있다.
첫 번째, 생산성과 업무효율 높이기이다. 근로자가 회사에서 실제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은 4시간 6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 일하지만 시간당 노동 생산성은 최하위이다. 즉 비생산적인 시간을 줄이고 집중근무제 등을 통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집중시간근무제, 주간연속 2교대제, 보고서 줄이기, 스마트 미팅 캠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 유연근무 활용하기이다. 수도권 거주 사무직 기준으로 연간 출퇴근 시간만 20일이라고 한다. 그만큼 불필요한 곳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근로시간을 조절하게 된다면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시차출퇴근제, 재량근무제, 시간선택제, 탄력근무제, 재택과 원격근무제, 현장 출퇴근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세 번째, 불필요한 회식과 야근 줄이기이다. 술을 강요하는 회식, 잦은 야근은 직원들을 힘들게 한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회식과 불필요한 야근은 업무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정시퇴근제, 야근과 회식, 약속 없는 날, 119 회식, 문화형 회식 등으로 기업 문화를 개선하는 제도다.
네 번째, 육아부담 나누기이다. 일하는 엄마, 일하는 아빠. 업무에 치여 육아를 힘들다고 느끼는 근로자들. 그래서인지 한국의 출산율은 인구유지 가능 출산율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 일하는 부모가 육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가 필요하다. 산전후 휴가제도, 태아검진 휴가제도,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자동 육아 휴직제,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임산부 인사시스템 등록, 직장 어린이집이 이 제도에 포함된다.
다섯 번째, 자기계발 알찬휴가 지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휴가일수가 최저수준인 한국, 휴가는 오히려 직원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업무효율이 오른다. 학습지원 프로그램, 동호회 및 문화생활 지원, 연차휴가사용 촉진, 안식년제도, 집중휴가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근로자 고충상담 프로그램, 직원 주말농장,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렇게 일家양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면 기업에게는, 그리고 근로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중소기업의 경우 유연근무제와 재택원격근무제를 도입했다면 1인당 월 최대 20-30만원,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에게도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