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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일부 축소·취소… 동해, 전면 취소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삼척과 동해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삼척에서는 일부 행사가 축소·취소되고, 동해 행사는 전면취소됐다.
삼척시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삼척정월대보름제’행사 중, 주 행사인 기줄다리기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취소해서 정월대보름 당일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이 심각단계를 유지한 가운데, 또 2월 6일 충북(보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져 축산농가의 가축방역에 긴장한 상황 등을 감안하여, 삼척시에서는 대규모행사 개최에 따른 축산농가의 방역체계에 근심을 덜어주고, 가축방역에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맞아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대보름제행사는 2월 10일 개막식과 11일 유네스코 등록 기념행사인 기줄다리기와 달집태우기 등 일부행사만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행사장 주 출입구에는 차량방역소독과 방문객 개인소독장 2개 초소를 운영을 하고, 당일 축산농가는 가급적 행사참석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2월 11일 오후 1시부터 전천둔치 일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18회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동해시는 2017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동해에 뜨는 달은 소원성취 하는 달’이라는 주제로 세시민속놀이, 체험행사, 공연행사, 달집점화, 대형불꽃쇼 등의 행사를 계획했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계획중이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에 구제역 소식까지 들리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