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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5호 2016년 9월 9일자
지난 9일 동해~삼척고속도로가 드디어 개통됐다.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삼척 시내에서 동해 효가동을 거쳐 나들목까지 가는데 약 30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 약 13분내외에 갈 수 있게 됐다. 강릉까지 약 55분대였던 것이 약 4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편리해 졌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새누리당과 강원도,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강원도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중 도내 폐광지역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삼척~제천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이 가장 시급했다. 이에 여당 김광림 정책협의회장은 “적극 검토 하겠다”는입장을 밝혔다. 모두 엄청난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들이라서 정부에서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도로는 사람의 피와 같다. 피가 잘 순환대야 몸이 건강하다. 우리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오고가는 길이 막힘이 없어야 한다. 특히 도로는 국토를 동서남북을 가로 지르는 것이어야 효율성이 있다. 어느 한쪽 방면의 도로는 왕래가 매우 불편하고 오히려 장애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제천~삼척간 약 130km 38호선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은 지난 1994년 착공해 200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해 18년간 찔끔공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말 완공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동해삼척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과 내륙을 잇는 4차선 도로(시속의 차이)가 우선 뚫리는 셈이다.
포항~삼척간 중부선 철도공사(약 170km)는 지난 2008년 착공해 구간별로 시공하고 있다. 현재 삼척구간중 오분리 마을 이주문제가 매듭이 풀리고 있으나 근덕 매원역사 문제로 2년째 중단돼 있는 상태다. 한국철도공사는 당초 약 3조원을 투입해 2014년 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토지보상과 예산확보문제로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다.
특히 45년 조국해방으로 삼척에서 중단된 포항간 철도는 63년만에 건설하는 셈이다. 그리고 중부선 북철도는 강릉에서 건설이 중단돼 고성 등 북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는 남북통일을 대비해 연장이 불가피하다. 지난 2004년 개통된 금강산관광 육로가 개통됐으나 2006년 북한의 고박왕자 피살사건으로 중단돼 무용지물이 됐다.
끝으로, 최근 정부와 새누리당에서 삼척~제천 고속도로(약 130km)를 긍정적으로 숙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언제 본격 착공하고 언제 개통될지는 미지수이나 개통시 동해삼척은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모두 갖추게 된다. 더하여, 포항~삼척간 철도공사도 하고 있으니 우리지역 도로망도 거미줄이 되고 있다. 단지 예산이 제때 공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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