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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2호 2016년 7월 22일자
동해시는 민선 6기 심규언 시장 출범후부터 불합리한 의전 관행을 시민중심으로 전환하고 2014년 11월부터 편안하고 간소한 의전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내빈소개 생략, 행사 중 영접금지, 시민의견을 배려해 행사 전 손님맞이, 시민과 함께 하는 등 의전을 혁신했다.
민선5기 동안 민선직 및 지역인사 위주의 내빈소개 등 일부행사는 여전히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장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시민불편과 불만이 컸으며 대부분 전시성 행사 진행으로 시민 통합이 부족했다.
동해시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개선하고 행사 참여자 시민중심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주관 단체장만 축사를 하는 등 내빈소개와 축사·환영사를 원칙적으로 생략하고 부득이한 경우 간략한 인사로 대체하거나 외빈 축사도 최소화해 시민중심 의전행사로 개편했다.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주요기관장을 제외한 지정좌석은 폐지했다. 특히 좌율좌석제나 그룹별 좌석제 운영과 함께 행사성격에 부합되는 관련단체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앞좌석으로 배려하고 있다.
민간행사의 경우 행사 취지에 맞게 준비되도록 유도하고 행사 종료 후 사후평가도 도입했다.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되는 유사한 행사는 일몰제를 적용해 통·폐합하거나 축소, 폐지했다.
또한 삼척시도 의전행사를 민선 6기부터 시민중심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삼척시장, 삼척시의장 등이 주요기관장 좌석에 앉는 것을 지향하고 참석자들이 앞자리에 앉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10시 이사부기념사업화 안전기원제와 출항식에서도 기관장 자리에 앉지 않았다.
사회 단체들도 기관장 인사를 줄이고 시민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부분 참석자들은 여러 기관장들의 인사말이 너무 길어 짜증을 내는 경우가 허다했다. 어느 행사의 경우 참석시민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기도 한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잔치였다.
전국 자치단체들도 지역행사에서 의전을 대폭개선하고 시행하고 있다. 바로 그것이 주민을 섬기는 지방주민자치이다. 동해시와 삼척시는 기존의 보수적이고 관료적인 구태 문화를 개선해 가고 있다. 앞으로 지역단체들로 새로운 의전문화를 꼭 시행해야 한다.
행사는 간소하고 부담이 없어야 한다. 참여주민을 존중해야 한다. 모든 행사는 참여주민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행정기관과 모든 사회단체 행사는 어른을 공경하고 여성과 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 동해시와 삼척시 민선 6기는 모두 시민존중 행복도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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