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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2호 2016년 7월 22일자
본격적인 여름철이 돌아왔다. 지난 8일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고 손님 맞기에 나섰다. 7월 들어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장마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사람들은 무더위를 피해 산과 계곡, 바다로 가는 피서의 계절이다. 벌써부터 계곡과 바다 물놀이 사고로 익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1호 태풍 네파탁이 중국 동쪽과 우리나라 서쪽을 지나가면서 우려했던 폭우를 피해가 너무 다행스럽다. 삼척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독도항로 탐사도 예정대로 3박4일 일정으로 10일 오전 출발해 13일 무사히 귀항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증산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항해중 안전예방을 염원하기 위해 안전기원제와 출항식을 선포했다.
여름철, 설과 추석때는 죽으로 나닌다고도 한다. 피서철 물놀이 익사 사고와 설과 추석때 교통사고로 50여명에서 80여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이번 여름철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피서철 계곡과 바다에서 익사사고는 20여명에서 30여명이 사망한다. 참으로 무서운 계절이다. 모두 우리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사고다.
글쓴이 가족도 약 15년전 계곡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남의 일이 아니다. 그후부터 계곡보다 위험한 바다는 잘 가지 않는다. 특히 태풍으로 폭우가 내릴 경우 계곡은 너무나 위험하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갑자기 모여 하류 쪽으로 벼락같이 몰아치니 피할 여유도 없다. 모두 자신의 책임이니 유의해야 하지 않을까?
/김주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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