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1호 2016년 7월 1일자
올부터 삼척 증산해변 모래침식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북평공단에 있는 GS동해화력발전소 취배수관 공사후부터 침식이 일어나고 있다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동해전력 측은 자연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으로 동해항 3단개 개발 방파제가 건설될 경우 큰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동해항 3단계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추임해수욕장해변과 삼척해수욕장 해변 해변침식도 우려되고 있다. 근덕 궁촌항 건설로 인해 원평해변 모래 유실은 매우 심각하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맹방해변을 해안관리지역으로 지정한데 최근 원평 해변도 해안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올 8월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안관리지역은 강릉 1곳과 삼척 2곳이다. 증산해변 모래침식이 계속되고 인근 추암해변도 모래 침식이 일어날 경우 맹방해변과 원평해변과 같이 정부와 삼척시의 대책이 매우 시급하다. 최근 바다와 해변 개발이 계속되면서 해안침식이 갈수록 심해져 삼척지역 유명해수욕장이 사라질 위기가 오고 있다.
내달 8일 여름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삼척시 증산동 증산해변이 심하게 약 3미터 가량 침식된 가운데 증산동 마을 주민들이 환경부 등에 원인규명을 촉구했다. 삼척시는 GS동해전력 측에 자체적인 공사영향 검토, 환경오염 방지대책,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요구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이에 GS동해전력 측은 취·배수관로 공사는 수중 지하에 설치하는 박스 구조물 설치공사이며 완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복석 설치 공사 중이어서 공사의 영향이라 할 수 없고 강릉 정동진해변과 동해 어달해변은 너울 파랑으로 침식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증산해변 침식 영향평가 조사시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증산마을 해변은 최근 2∼3m 높이의 모래 언덕이 갑자기 생겼으며 구명장비를 보관하는 시설물도 훼손됐다. 이같은 속도로 침식이 계속되다 보면 마을 해변도로는 물론 가옥이 위험해질 있다. 바로 관계 당국의 대책이 절실한 대목이다. 주민들은 자연현상 보다는 GS동해전력이 취배수관 공사후부터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증산해변 침식 원인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수천년 수백년 동안 아무 이상 없이 해변 백사장은 온전히 유지돼 왔다. 특히 바다조류는 흐르는 길이 있고 이에 따라 해변에 모래가 형성된다. 이것은 자연현상이므로 당연한 이치이다. 인간이 구조물 바다에 설치하고부터 특히 동해안 해변은 모래 침식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이 산업화 시대의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유명관광지가 훼손되며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앞으로 동해항 3단계 방파제가 2.1km를 설치될 경우 삼척해수욕장은 물론 맹방해수욕장도 해안침식이 우려된다. 포스화력발전소 방파제 논란 등 큰 혼란이 예상된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