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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알고가자!
박진성 삼척시 현장관찰단 위원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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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4  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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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호 2016년 4월 1일자

3월은 봄으로 접어들며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겨우내 사용하였던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가 점차 창고로 들어가고 있는 계절이다. 겨울 내내 언론보도를 장식하였던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도 줄어들어 3월에는 전체적으로 화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는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농사 준비로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면서 임야화재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임야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92.7%다.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적지 않다. 따라서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 번째, 봄철에 고춧대와 같은 영농부산물은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아 공동소각하고 야외에서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은 금지해야 한다. 개별적으로 영농부산물을 태우다 갑작스러운 바람으로 불이 번지거나, 야외공터에서 생활쓰레기를 태우고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지 않고 방치하면서 불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두 번째, 병해충 제거에 큰 효과도 보지 못하면서 산불을 일으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관례적인 논·밭두렁 태우기는 이제 중단해야 할 것이다. 농업기술원 연구에 따르면, 논·밭두렁 태우기로 해충은 11%감소하는데 반해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이 89% 감소하여 오히려 병충해 발생이 증가한다고 한다.

세 번째,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도 주요 화재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운전 중에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시내도로를 제외한 많은 국도가 임야와 인접해 있어 차창 밖 담배꽁초 투척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담배꽁초는 확실히 끈 다음 재떨이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원인에서 시작되므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매년 임야화재로 타 없어지는 150억의 산림피해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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