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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7호 2015년 11월 27일자
우리가 살다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을 항상 겪게 된다. 또한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며 사회생활 과정에서 뜻하지 않는 일과 안타까워 남을 위해 도와주곤 한다. 이 세상과 사회는 혼자 살수는 없다. 즉 어느 무엇을 하고자 하나 대부분 혼자 이룰 수 없다. 특히 우리 사회는 둥근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둥글’게 살라고 한다.
어느 조직이나 단체, 사회는 일 잘하며 봉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에게 편승해 덤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 요즘은 봉사단체가 무수히 많다. 사회 봉사자들은 자신의 일을 접어두고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합심하여 도와 주고 있다. 바로 봉사정신이다. 그런데 봉사 차원을 넘어서 몸을 아끼지 않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이를 말해 ‘봉사와 희생’ 정신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뜻하는 ‘정신精神’이란 그 사람의 됨됨이와 사고, 사상과 철학을 일컫는다. 풀어 말하자면, 평소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과 신념이라 볼 수 있다. 주위를 보면 남을 위해 조건없이 도와주거나 재산을 털거나 몸을 바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의인義人’이라 부른다.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제15대) 서거에 이어 며칠전 김영삼 전 대통령(14대)이 서거했다. 양김은 박정회·전두환 군사독재 당시 민주화 운동과 국민의 인권보호에 앞장섰다. 김대중은 ‘행동하는 양심?’과 김영삼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어조를 남겼다. 과연, 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