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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멘트 노조 관계자가 하청업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입사시켜 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0월 22일 삼척경찰서 앞에서 동양시멘트 채용비리 의혹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삼척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동양시멘트 정규직 채용과 관련해 한국노총 동양시멘트 노동조합 위원장이 금품을 수수해 특정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토록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동양시멘트의 채용비리는 노조위원장의 채용비리에 대한 내용이지만 동양시멘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사항”이라며 “고발장을 통해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해 주도록 고발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고발장을 통해 “동양시멘트 노조위원장이 거액의 돈을 받고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시켰다는 진술이 확보되었다”며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채용비리가 구체적 사실관계로 드러난 이상 경찰은 명명백백하게 수사를 통해 범법행위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위장도급을 통해 정규직 노동자들을 비정규직 노동자로 대체해 노동력을 착취한 것도 모자라 노조위원장이 회사와 짜고 정규직 일자리까지 장사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저질러온 동양시멘트의 만행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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