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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부터 100년 넘게 이어온 북평동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
10월 19일(음력 9월 9일) 후손 없는 고인 20분의 넋 위로
지역 주민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 참석해 후손 역할 대신해
동해시 북평동(동장 김의환)이 북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2년째 이어져 온 전통 제례인 ‘2026년 북평 무후제(無後祭)’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무후제(無後祭)는 후손을 두지 못하고 숨진 고인들이 관청에 재산을 기부하며 제사를 요청함에 따라 시작된 제례로, ‘이웃이 곧 후손’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북평동만의 독특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192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00년 넘게 이어져 온 무후제는 올해로 10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무후제에는 제례 관계자와 관내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후손의 역할을 대신하며,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후손 없는 고인 20분의 넋을 위로했다.
김의환 북평동장은 “북평 무후제는 오랜 세월 동안 이웃이 후손이 되어 고인을 기억하고 예를 다해 온 뜻깊은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선조들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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