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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탁 논설주간 |
성경 구절 “빛은 어둠을 이기지 못한다”는 요한복음 1,5절에 나와 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그의 존재가 어둠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는 세상의 빛이 되신 분으로 그의 빛이 어둠을 밝혀내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시간이라는 존재는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제아무리 민첩한 사람이라도 붙잡을 수 없다. 제아무리 힘센 장사라도 막아낼 수 없는 건 사실이다. 그러기에 옛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가 되지 못하여 오는 불행 때문에 커다란 고초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들은 하나가 되어 구체적인 노력만 기울여야 한다는 말씀까지 곁들어 주었다
시간은 빛을 감추었다가 새벽이면 어둠을 밝히는 자연이란 천연 예술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아니 되는 생명과 같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과거란 시간 속에 묻히고 70% 이상은 잃어버리고 다가오는 새날을 기대하며 주어지는 사명감에 최선을 다해가며 산다.
어둡고 막힌 세상이 아니라 빛을 이용해 우리는 지하 막장에서 열리고 트인 방향으로 광부란 직업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40년 이상 살아온 늙어지는 주민들이 삼척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지난 6월 29일 제1회를 맞은 광부의 날 기념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아트로드에서 주관∙주최하는 “빛을 노래하다”라는 공연을 1시간 30분 동안 아름답고 멋진 조화로 빚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철규 국회의원과 김원학 삼척시의장, 김익래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도 관람하면서 우레와 같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첫 영상부터 광부로 살아온 주민들의 눈을 집중시켰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이곳 탄광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 보여주었다. 광부들의 실상을 보는 순간 ‘나도 저 속에서 힘든 작업을 했었는데’라며 시선을 뗄 수 없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탄광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리지역에 일자리사업까지 지속적으로 펼쳐주고 있는 재단 사업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보고 광부들의 삶을 펼쳐주어 감격하고 말았다. 약 3분 정도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에는 과거 도계읍에서만 보여왔던 삭도가 나왔다, 흥전갱에서 도계역 저탄장까지 탄을 바가지에 싣고 왔던 그 모습을 보고 과거를 회상하게 한 시간이 너무 좋았다.
화려했던 전성기 탄광 도계읍의 명성은 이제 어둠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내년 2027년 6월 30일이면 대한민국 마지막 굴지의 탄광 ㈜ 경동 상덕광업소마저 폐광이 되면 도계는 갈 곳을 잃고 하늘에 떠도는 한 조각 구름과 같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대책은 있을까, 어떡하면 탄광촌의 면모를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져 보지만 파도에 밀리는 모래톱과 같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파독 광부를 보냈던 독일의 석탄산업 종료를 잠시 열거하면 이러했다.
상징적으로 알린 행사는 2018년 12월 22일에 열렸으며 장소는 독일 루르 산업지대의 보트로프였다. 당시 참석한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였으며, 행사는 독일 마지막 흑탄 탄광인 프로스퍼. 하니에 광산 폐광 기념식에 참석하여 광부들이 마지막으로 채굴한 석탄을 지상으로 운반, 대통령과 광부 대표들이 함께 폐광을 선언하는 순서였다.
독일 탄광 산업 200여 년 역사를 종료하는 기념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독일 정부는 물론 지방 정부와 대학이 연계해 지역개발의 통합 전략을 추진해 석탄 유산 가치에 관한 내재적 탐구를 통해 이뤄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관광수요를 증가시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200년 탄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다듬어 놓았는데 우리 도계 탄광에도 이재명 대통령도 광부의 아들로 도계를 방문하여 121년 탄광의 역사를 모아주었으면 좋겠다는 필자의 바램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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