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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동절기 원거리 조업선 해양사고 예방 대책 회의 개최
취재부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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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9.18  1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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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기상악화 대비 어민 생명·안전 지키기 위한 협력체계 논의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17일 동절기 기상악화에 대비해 원거리 조업선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원거리 해양사고 안전관리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해어업관리단,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지사, 수협, 강원지방기상청, 강원·경북붉은대게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절기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해해경은 원거리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구조세력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거리가 소요되는 만큼,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뿐만 아니라 출항 전 안전점검과 기상정보 확인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절기에는 강풍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어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절기 기상악화에 대비한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 방안을 비롯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의 이동 및 대피 명령 등 현장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기관별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기관별 역할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 여건과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가 어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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