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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관내 폐장 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폐장으로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이 축소 또는 철수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수 동해해경서장은 24일 삼척권 폐장 해수욕장을 찾은 데 이어 25일에는 동해권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시설물과 주변 위험요소를 살폈다. 또한 물놀이객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현장 안전관리요원에게는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당부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 후 폐장됐다. 하지만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은 폐장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3년간(2023~2025년) 동해·삼척·울릉 등 동해해경 관내 해수욕장 폐장 후 1개월 동안 20명의 연안사고가 발생해 이 가운데 16명은 구조됐지만 4명은 사망한 바 있어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해해경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안전관리 기간 연장을 협의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고체계도 점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폐장 해수욕장의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물놀이와 해양레저 등 활동별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한다.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연장 운영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폐장 해변에는 지자체의 안전관리요원이 철수된 만큼 폐장 이후에는 해상 기상이 나빠질 경우 스스로 위험한 물놀이를 삼가는 등 바다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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