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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밤, 부곡 돌담마을 해안숲에 음악이 흐른다
취재부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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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8.14  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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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여름밤 마을음악회

사라졌다 되살아난 해안숲에서 부곡 출신 독립운동가 한일동 선생도 되새겨

광복절인 8월 15일 저녁, 한때 사라졌다 주민 곁으로 돌아온 부곡 돌담마을 해안숲에 음악이 흐른다.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축제추진위원회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곡동 돌담마을 해안숲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광복절 기념 부곡동 돌담마을 해안숲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가 열리는 돌담마을 해안숲은 일제강점기부터 진행된 항만과 철도 등의 개발로 사라졌던 해안숲을 2007년 복원한 곳이다. 지금은 하평해변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생활 속 해안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음악회에서는 공연에 앞서 부곡동 출신 독립운동가 옥람 한일동 선생(1879~1951)의 삶과 독립운동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복절을 맞아 지역이 간직한 역사를 주민들과 함께 되새긴다는 의미를 더한다.

이어 해금·하모니카·고고장구·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청소년 공연, 밸리댄스, 아마추어 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가마솥 치킨과 옥수수, 감자떡,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선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함께 만드는 음악회인 만큼 세대와 이웃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마을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음악을 즐기고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자 부곡동장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새기고 주민들이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자리”라며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해안숲에서 음악과 바다,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여름밤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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