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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자유발언하는 양희전 삼척시의원 |
8월 10일 제272회 임시회에서, 워케이션·한 달 살기 등 생활인구 확대 정책 도입 촉구
삼척시의회 양희전 의원이 관광객 유치 중심의 관광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희전 의원은 지난 8월 10일 열린 제272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척의 미래를 위해 생활인구 확대가 필요하다”며 체류형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삼척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지만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 것만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관광객이 몇 시간 머물다 돌아갈 경우 지역에서 일정한 소비가 발생하지만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운 반면, 며칠 동안 머물거나 한 달을 살아보고 계절마다 다시 삼척을 찾는 사람들은 숙박시설과 식당, 카페, 전통시장, 지역 병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보다 폭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단순히 관광객 수를 얼마나 늘릴 것인가에 머무르지 않고 방문객들이 삼척에 얼마나 오래 머물도록 할 것인지에 관광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생활인구에 대해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삼척이 아니지만 일하고 쉬고 배우고 여행하면서 일정 기간 삼척에 머무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워케이션과 런케이션, 농촌·산촌 체험, 한 달 살기 등 새로운 체류문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삼척은 아름다운 바다와 산, 깨끗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체류형 관광과 연계할 경우 생활인구를 확대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먼저 워케이션과 런케이션이 가능한 체류 기반을 확대하고, 한 달 살기와 계절 살기, 농촌·어촌 체험 등 장기 체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삼척을 찾은 생활인구가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로 발전하고, 궁극적으로 귀농·귀촌과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의원은 “지역의 미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렀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제 삼척은 스쳐 가는 관광도시에서 머무는 도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 그리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인구 확대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삼척시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도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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