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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여름 극성수기 스노클링 안전사고 예방 총력
취재부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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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8.05  15: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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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리 이종욱)은 여름철 극성수기 기간 스노클링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최근 스노클링 활동을 살펴보니 별도의 교육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안전수칙 미준수와 건강 이상, 해양환경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4년간 스노클링 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스노클링 사고를 분석해 보니, 4명 모두 단독으로 활동하고 기상은 양호했으며 사고 연령대(20대, 30대, 40대, 70대)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동해해경청은 최근 사고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분석했다.

스노클링 사고는 신체적 요인, 인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익수자 구조 시연을 보이고 있다

신체적 요인으로는 차가운 바닷물과 호흡 저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수성 급성 폐부종(SIPO), 고령자나 고혈압·심혈관계 질환자의 급성 심장질환, 과호흡 후 입수에 따른 얕은 수심 의식상실(Shallow Water Blackout), 음주 후 입수로 인한 심혈관계 이상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분석됐다.

인적 요인으로는 구명조끼 미착용, 2인 1조 활동 미준수, 장비 사용 미숙, 음주 후 입수, 무리한 해루질이나 수산물 채취 과정에서의 과도한 잠수 등이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안전관리요원이 없는 비지정 해변이나 갯바위에서의 활동, 지역 지형과 조류·너울성 파도 등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의 상당수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청은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노클링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체온유지를 위해 슈트 착용 ▲2인 이상 함께 활동 ▲입수 전 기상과 해상상황 확인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 지정 해역 이용 ▲음주 후에는 절대 입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스노클링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해양 레저활동이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2인 1조 활동 등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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