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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착용∙건강상태 확인 필수, 고령층 인명피해 지속 발생
낚시∙미역채취 등 일상적 활동 중에도 실족∙추락사고 빈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리 이종욱)은 최근 강원도 고성군 봉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8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는 등 고령층의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용객들의 개인 건강상태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동해안 연안사고 총 52건(22명 사망)을 분석한 결과, 인명사고의 59%(13명)가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을 포함하면 82%(18명)로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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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휴게소에서 연안안전의 날(7.16) 구명조끼, 연안 안전수칙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
특히,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부터 최근 한 달간 연안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이 중 50대 이상이 7명(88%)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고,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갈 경우 혈압과 심박수의 급격한 변화 등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도 발생해, 단순한 물놀이나 일상적인 연안 활동 중에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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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휴게소에서 연안안전의 날(7.16) 구명조끼, 연안 안전수칙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
또한 체력 저하와 균형 감각 감소로 인해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 너울성 파도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활동 전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며,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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