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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은 ‘추석(秋夕)’이다. 우리 민족의 ‘대명절’이다. 음력 1월 1일 ‘설’과 함께 2대 명절이다. 그런데 같은 민족인 북한도 추석을 보낸다. 약 한달 전 남북장관 회담에서 추석전 이산가족 상봉을 약속했다. 북한은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군열병식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하여 남북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8월 38선 군사분계 철책에서 북한군이 설치한 지뢰폭발로 인해 무고한 군인 수 명이 큰 사고를 입었다. 북한은 십수년전부터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얼마전 비상령을 내려 해상 시위도 벌였다. 2010년 천안함 폭침과 그해 11월 연평도 포격 등 50년 6.25동족상잔 휴전 53년에 체결한 ‘정전협정’을 계속 위반하고 있다.
2004년 6월 남북 장성급 회담후부터 남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남한 철책선 지뢰 폭발사고로 인해 미국 정부가 ‘B52폭격기, 스텔스, 핵 항공모함’ 등을 파견하겠다고 공개하자 북한은 남한에 회담을 하자는 제안으로 서로 만나 합의후 11년만에 재개한 대북방송이 중단되고 이산가족 상봉도 약속했다.
그런데, 북한은 노동당 창건 제 70주년에 로켓발사를 예고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대화가 진행중인 가운데 다시 긴장상태로 돌아갔다. 도대체 북한은 왜 정신 나간 사람처럼 왔다 갔다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3대 세습자 김정은도 부모와 가족이 있고 명절도 보낼텐데 추석을 전후해 또 도발을 하고 있다. 추석 보름달이여, 북한을 철들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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