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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과 열대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동해지역에서는 온열질환으로 119구급대가 총 7건 출동해 6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1명을 현장 처치했다. 질환별로는 열경련 3명, 열사병 2명, 열탈진과 열실신이 각각 1명이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열경련 환자 1명에게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상태가 호전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어지럼증, 두통,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동해소방서는 폭염 대응 장비를 구급차에 상시 비치하고 구급대원의 온열질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폭염 피해를 예방하려면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혀야 한다. 의식 저하나 호흡곤란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동해소방서 서장 강윤혁은 "폭염은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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