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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배수조치로 인명·해양오염 피해없이 안전하게 입항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2일 밤, 울릉도 죽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어선 A호(9.77톤, 승선원 1명)를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21시 31분경 조업 중이던 A호(9.77톤, 승선원 1명) 선장으로부터 원인미상 기관실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울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은 현장에서 기관실이 약 20cm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선장과 함께 배수펌프를 동원해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A호는 지속적인 배수작업을 진행하면서 인근 어선에 의해 울릉 저동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파공 등 추가 침수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A호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13일(오늘) 전문 정비업체를 동원해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침수사고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출항 전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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