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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우수사례 선정, 특별성과포상금 500만원 수상
경비함정 선체 오염 줄이고 3,600만원 예산 절감 기대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안한 오염방지네트가 해양경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경비함정 선체 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대형 휀더용 오염방지네트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6년 제1차 특별성과포상금 우수사례'에 선정돼 특별성과포상금 500만원을 지급받았다.
해양경찰청 특별성과포상금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우수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으로 업무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해 포상한다.
그동안 경비함정은 부두에 접안하는 과정에서 대형 휀더와 반복해서 접촉하며 선체에 오염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오염을 제거하려면 세척과 도장 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이 때문에 유지관리 비용이 늘고 인력도 지속적으로 투입됐다.
동해해경 306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여건에 맞는 오염방지네트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오염방지네트는 대형 휀더를 감싸 선체와 직접 닿지 않도록 만든 장비다. 앞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오염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는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외부 제작 대신 자체 제작으로 전환하면서 약 3,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체 세척과 도장 작업도 줄어 유지관리 부담을 낮추고, 함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절감된 예산과 행정력은 해양사고 대응과 해양경비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업무에 더욱 집중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환경 동해양경찰서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해양경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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