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복합해양사고 민관 공동대응협의체 소속 예인선에서 유조선 화재진압을 위해 내알콜포를 살포하고 있다 |
7월 2일, 화재·해양오염 등 복합해양사고 대비 해상 대응능력 강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동해항 돌핀부두 앞 해상에서 화재 및 대량 유류 유출 등 복합해양사고에 대비한 ‘2026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전개했다.
지난 2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돌핀부두에 계류 중이던 유조선과 부두 시설물의 충돌로 인해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흘러드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동해해경은 수립된 방제전략이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는지 진단하고, 민간 세력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지역 내 사고 수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현장에는 해경을 비롯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군1함대,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해양자율방제대, 항만예인선사 등 8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20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 |
 |
|
| 동해항에 유출된 기름(가상) 제거를 위한 흡착회수 작업을 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선박 18척, 드론 1대, 오일펜스 640m, 유회수기 3대 등 관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실전 방제대세를 확립했다.
특히 항만 내 선박 화재 및 기름 유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운영중인 ‘복합해양사고 공동대응 협의체’의 항만 예인선을 섭외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원들은 사고 유조선에 직접 소화약제(내알콜포)를 살포하며 실제 화재 상황 시 올바른 약제 사용법을 현장에서 사전에 숙달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사고선의 에어벤트 및 파공부 긴급 봉쇄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해상유출유 회수시스템 가동 등이 전개됐으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상황처리 능력과 민·관의 유기적인 팀워크를 철저히 점검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복합 사고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대형 해양오염과 화재 등 다양한 복합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해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