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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245억원 투입 국내 최고 수준 ESS 시험인증 거점 구축
이철규 국회의원, “대한민국 대표 ESS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토대 마련”
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인증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공동 참여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5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민간자본 45억원)이 투입돼 삼척방재산업단지 일원에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인프라가 구축된다.
사업을 통해 5MW급 대용량 ESS를 대상으로 전기·화재·환경 분야 복합 시험과 국제 규격 인증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ESS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대용량 ESS 컨테이너 안전성 검증 평가장비 구축, 기업 기술지도 및 제품 개발 지원, 해외 인증 지원 및 지정시험소 운영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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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용량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관련 사진 |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대용량·고출력 ESS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성능·안전성 검증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9540 등 국제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돼 해외 시험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인증 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핵심 기술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준공된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2024년 선정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된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ESS 제품의 성능 평가부터 화재안전 검증, 실증,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삼척시는 소방방재산업특구 지정 이후 축적해 온 화재안전 기술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ESS 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ESS 시험·인증 분야의 국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이미 구축된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에 이어 이번 인증 플랫폼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삼척시가 대한민국 대표 ESS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토대가 마련된 만큼 미래 에너지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용량 ESS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ESS 시험·인증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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