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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수 소장이 탐사대원들과 대화하듯 강의하고 있다. |
지난 5월 9일, 도계미디어센터서 주민 대상 탄광산업사 교육 진행
김태수 학술연구소장, "역사기록 소중한 지역 자산으로 남게 될 것"
도계지역 탄광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탐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5월 9일 오전 도계미디어센터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도계탐사대’를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이마리오 센터장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김태수 (사)탄광지역활성화센터 학술연구소장의 ‘삼척지역 석탄산업사’ 특강으로 이어졌다.
김 소장은 강의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삼척개발주식회사가 추진한 도계·태백지역 탄광 개발과 철도, 묵호항만 조성 과정 등을 비롯해 일본의 자원 수탈과 도계지역 탄광유산의 현황 및 특징, 당시 생활문화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진행될 도계지역 탄광유산 현장답사를 앞두고 주요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특징 등을 소개하며 탐사대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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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계탐사대원 대상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이날 교육에는 과거 직접 탄광에서 근무했던 주민들도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도계탐사대는 권병성 탐사대장을 중심으로 주민 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영상미디어센터 직원과 전문 작가 등과 함께 도계지역 주요 탄광유산에 대한 사진·영상 기록과 답사기 제작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약 3년간 추진될 계획으로, 매주 정기적인 답사와 기록 활동을 통해 폐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태수 소장은 “폐광의 아픔과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이 지금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지역 자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3년 뒤 완성될 기록물과 책이 지역의 의미 있는 역사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