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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0일 삼척해수욕장에서 ‘2026 이사부 해변 콘서트’ 개최
삼척윈드오케스트라(지휘 김진철)가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삼척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음악회 ‘이사부 해변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 축제로 마련됐다.
첫 무대는 서양 음악 중심으로 꾸며진다. 대중가요 ‘해변으로 가요’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임성은이 ‘꽃 구름 속에’, ‘O Sole Mio’를 열창하며 관객을 클래식의 세계로 이끈다.
이어 테너 김창열이 ‘You Raise Me Up’, ‘Time to Say Goodbye’를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두 성악가가 함께 부르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는 화려한 성악 듀엣으로 1부의 절정을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는 한국 전통과 현대 국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소리꾼 우혜영이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 쑥대머리, 암행어사 출도 대목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악의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이어 국악몽유단 국내산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Believer’, ‘Move like Jagger’ 등 대중적인 곡을 국악기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국악가요 ‘배띄워라’와 상모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는 국악의 대중성과 흥을 극대화하며, 마지막으로 전체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아름다운 나라’가 전통과 현대, 서양과 국악이 하나 되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험적 무대다. 서양 오케스트라와 국악 연주 단체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삼척 해변이라는 관광 명소와 결합해 지역 문화 브랜드를 강화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관광객에게는 삼척만의 독창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김진철 상임지휘자는 “서양 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의 장을 통해 삼척의 문화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음악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010-4384-048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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