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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5일 황영조마라톤대회에 장애인 10명 참가
사)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삼척시지회는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제30회 황영조마라톤대회에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10명이 참가해 10km 구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명의 참가에서 크게 확대된 10명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며, 단순한 참여를 넘어 ‘함께 즐기는 마라톤’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또한 한 명의 장애인은 하프코스에 도전하며 더욱 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도전은 기록이나 속도를 위한 경쟁이 아닌, 마라톤 현장의 열기와 분위기를 함께 느끼고 즐기기 위한 참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비록 발로 직접 달리지는 못하지만, 전동휠체어를 통해 코스를 함께하며 시민들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고 응원을 나누는 경험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하며 서로를 격려해왔고, 함께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키워왔다. 이들의 도전은 장애를 넘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마라톤’이라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김경남 사무국장은 “이번 참가자들의 모습은 단순히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축제의 현장을 함께 즐기고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참가 인원은 도전에 대한 용기와 참여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과 지역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완주를 목표로 서로를 응원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그들의 도전은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