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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해양오염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요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늘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6개소와 5만톤 이상 대형 선박이 접안하는 하역시설 7개소 등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동해시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올해 점검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장비 활용과 체계적인 등급 관리다.
우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탱크 및 배관의 누설, 부식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초음파 두께 측정기를 활용한다.
또한, 단순한 상태 분류를 넘어 위험도 평가 등급제가 도입된다. 시설물의 상태에 따라 A(경미), B(보통), C(높음) 등급을 부여해 시설 관리 주체가 위험요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해양시설 사고는 환경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밀 장비와 등급제를 활용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시설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적 사항은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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