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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98년) 시 일본 태평양 시멘트 투자 회생
삼척 동양시멘트 삼표 측에 잔금 지불받고 곧 양수
삼표레미콘 측 동양(동일 )해고자 고용 승계가 관건
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동해 향토기업 쌍용양회(시멘트)’가 매각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투자채권단에 따르면 법정관리 중인 업계 2위 동양시멘트가 매각 절차가 끝나고 쌍용양회 마저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시멘트업계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삼척 향토기업 동양시멘트는 지난달 22일 삼표그룹(레미콘) 측에 주당 1만4000원(절대적 지분 확보)을 인수가격(지분의 약을 제시했다. 예상보다 약 1천억 많은 총 8,260억원에 인수하고 이달 말경 본격 인수 절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쌍용마저 매각 절차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 등 출자전환주식매각 협의회(채권단)는 지난 7월 16일 쌍용양회 이사회에서 이사진 교체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이사들의 반대하자 채권단은 대책회의롤 열고 법원에 쌍용양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 달라며 소를 제기한 상태다. 지분율 46.83%를 가진 채권단은 현재 이사회 의석이 지분율대로 배분돼있지 않다며 임시주총을 열어 재분배하자고 주장했다. 32.36% 지분을 가진 2대 주주 일본 태평양시멘트측 이사 3인은 반대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양회 이사회는 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태평양시멘트 측 인사는 3명이며 은행 채권단 인사는 2명이다. 채권단 제안대로 임시주총이 열려 이사 5명을 추가 선임할 경우 총 14명 가운데 과반수인 7명을 학보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 2005년 쌍용양회가 경영개혁을 마치는 과정에서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 46.83%를 확보해 일본 태평양시멘트 보다 많은 최대 주주가 됐다. 2대 지분율 (32.36%)을 가진 태평양시멘트에 ‘우선매수권(채권자)’을 요청했으나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권단과 쌍용양회간 분쟁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거나 법원에서 가처분 결정이 늦어질 경우 올까지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삼척 향토기업 동양시멘트의 매각에 이은이은 동해 향토기업인 쌍용양회의 매각 우려는 국내 시멘트 업계의 불황을 의미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삼척 동양시멘트에 이어 동해 쌍용시멘트의 다른 기업으로의 양수는 지역사회 경기와 맞물릴 수밖에 없으며 인수기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등 우려되는 대목이다. 삼표 측이 동양 해고근로자 복직과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