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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대 근거리 카메라로 ‘기울어진 어선’ 포착...동해해경 긴급 배수로 침몰 막아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5일 새벽 삼척시 임원항 내에서 선체가 파손돼 가라앉고 있던 어선을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3시 47분경, 육군제23경비여단 4대대로부터 임원항으로 입항하는 어선 한 척이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져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어선은 조업차 출항했다가 바다 위 부표와 충돌해 선체가 파손되면서 물이 차오르고 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임원파출소 해안순찰팀은 조타실 앞 창고 5개소 중 4개소가 이미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선장과 함께 배수펌프를 동원해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파공 부위 점검 및 추가 침수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어두운 새벽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바다에서는 부표 등 부유물과의 충돌 위험이 매우 크므로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육군의 세심한 관찰과 해경의 신속한 조치가 빛을 발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군·경 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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