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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 계획발표를 앞두고 강원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삼척 대진원전 사업중단 주민소송단과 함께 대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소송단과 최 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면담 예정이었으나 강원도지역신문협회 간담회 문제로 관계자(정책보좌관 공현배)를 삼척으로 보냈다. 이날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소송단 김용하 고문, 안호성 대표, 정의호 위원, 안승호 동 위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안호성 대표는 삼척 대진원전 반대 및 사업중단 주민소송 이유(의회 주민투표 의결, 경찰력 동원 반대단체 출입 봉쇄, 주민서명부 허위조작 의혹 등 8가지 사항) 자료를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12월 발표까지 시간이 없으니 최문순 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 김용하, 정의호. 안승호 위원도 지금까지 진행된 삼척원전 반대운동과 백지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 도지사에게 주문했다.
특히 안 대표는 “지난주 강원도주민자치위원회 창립식때 최지사를 만났으나 얘기할 시간이 없었다. 어제 오후 강릉법원에서 3차 재판이 결심되고 선고 일이 잡히는데 도지사가 선고 전에 도민 원전반대 입장을 발표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2년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때 최 지사님은 민주당 후보로서 원전을 반대해 특히 동해삼척지역에서 지지율이 매우 높았다. 당선후 취임하시고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입장표명이 없었는데 원전반대 주민여론과 소송진행 상황을 들어보니 시급한 것 같다. 지사님께 삼척동해 정서와 원전소송 진행상황을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강원도의 청정자연을 무기로 유치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척핵발전소에 대해 위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물론 2018년에 가동은 되지 않지만 올림픽 개최도시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며 원전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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