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신문
홈 > 동해뉴스 > 동해뉴스
동해해경, 표류 외국적 작업선 선제적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
취재부  |  sd79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6.01.24  17:00: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조종불능 등화 점등 등 2차 충돌 차단... 묘박지 이동 조치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삼척 임원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외국적 작업선을 조기에 발견하고, 입체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20일 오후, 임원항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북상 중이던 중국선적 작업선 A호(승선원 7명, 전원 중국인)의 비정상적인 항적을 포착했다.

러시아로 향하던 A호는 당시 기관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상태였다.

사고 당시 현장은 파고가 2.5m를 넘고 풍속이 초속 10m에 달하는 등 기상 상황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임원파출소 해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중국어 가능 직원을 긴급 섭외해 선원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상황을 진정시켰다.

특히 동해해경은 야간 및 악천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A호에 조종불능 등화를 점등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인근을 통항하는 다른 선박들이 사고 선박을 사전에 식별해 피할 수 있도록 한 선제적 안전 조치였다.

또한 육군 제23경비여단과 공조하여 선박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300톤급 경비함정을 배치해 밀착 감시를 이어갔다.

동해해경은 기상 악화로 인해 해상 수리가 위험하다고 판단, 선박을 안전한 묘박지로 인도해 긴급 투묘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A호는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자체 수리를 진행해 현재는 기관 수리를 모두 마쳤으며, 우려했던 해양오염 피해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현재 동해해경의 관리하에 묘박 중이며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목적지로 출항할 예정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기상 악화와 언어 장벽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등화 점등 지시와 묘박지 인도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선박이 안전하게 출항할 때까지 감시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삼척미로정원, 지역 특산물 콩을 주제로 첫 ‘미로콩 팜파티’ 열어
2
삼척시, 봉황산 산림욕장 새롭게 조성
3
동해시, 제315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전개
4
동해시, 마술로 배우고 태양광으로 탐구하는‘우리동네 과학방’운영
5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시
6
남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여가·아동 학습환경 함께 챙긴다
7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산불예방 및 등산로 환경정화 캠페인 추진
8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국화전시회 가을나들이 실시
9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위한 교육 운영
10
특별기고/ 동해 AI 데이터센터, 기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로
특집·연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삼척시 사직로 21(사직동 435-6)  |  대표전화 : 033)574-7921  |  팩스 : 033)574-7923
등록번호 : 강원 아00343  |  등록연월일 : 2023.05.30.  |  발행ㆍ편집인 : 김주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철
Copyright © 2013 삼척동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