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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금길, 생태∙역사 결합 ‘명품 트레킹’가능성 입증
취재부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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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1.26  1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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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소금길 프로그램 총 821명 참가

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동해소금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트레킹 프로그램 참가자 605명과 단체 관광객 216명 총 821명을 유치하며 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해소금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동해 북평장터에서 구입한 소금을 정선 임계장터로 운반하던 옛 교역로로, 산·계곡이 어우러진 생태환경과 폐채석장 등 산업유산이 결합된 독특한 경관을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재단은 최근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대응해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금길의 매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무릉별유천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3코스를 중심으로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청옥호·금곡호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벤더 축제 기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해 축제와의 연계 홍보 효과도 높였다.

신흥마을에서 진행한 제1코스 프로그램은 11월에 총 3회 운영되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지게 매기, 전통의상·보부상 체험, 전·막걸리 시식 등 전통문화 체험과 트레킹을 결합한 콘텐츠를 즐겼으며, 해당 코스를 통해 단체 관광객 216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416명 중 90.3%가 ‘만족’이라고 답해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재참여 의향도 높아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동해소금길은 자연·역사·산업자원을 아우르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제1코스 ‘소금땀에 젖은 명주목이길’(7.1km·5시간)은 신흥마을 생태놀이터-서학골-용소폭포-주막터-이끼쉼터-원방재로 이어지는 역사·생태 탐방로다. ▲제2코스 ‘바람 안고 걷는 더바지길’(6.6km·4시간)은 이기마을 장재터-국시뎅이-미역널이-이기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전통 옛길이다. ▲제3코스 ‘금곡동 옛길’(5km·4시간)은 무릉별유천지-숯가마터-선바위-미역널이 입구로 구성된 산업·자연 공존형 탐방코스다.

   

재단은 동해소금길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을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토리 발굴과 프로그램 체계화 등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내년에는 소금길 상품화와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3년 차에는 브랜드화를 통해 명품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2025년은 동해소금길 활성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며, “2026년부터는 소금길 상품화와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소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동해소금길.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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