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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 |
11월 21일, 유형문화유산 4건·자료 1건 지정 고시
삼척 영은사∙신흥사의 좌상과 감로사의 원당도 등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1일 도 유형문화유산 4건과 문화유산자료 1건을 신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은 강원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향후 국가유산 발굴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지정된 유형문화유산은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 △박시형 교지 일괄 등 4건이며, 문화유산자료는 △삼척 감로사 원당도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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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은 영은사 대웅보전 주불로 봉안된 불상으로, 본존 비로자나불과 좌우 약사불·아미타불로 구성된 삼불좌상이다. 영은사 석가여래회도 화기를 통해 1811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 불석으로 제작된 점과 중대형 불상이라는 점에서 조형사적 가치가 높다.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상으로, 본존 석가여래와 보살상 좌우 협시로 구성돼 있다. 『운흥사사적』 기록을 통해 1674년 심검당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17세기 후반 불석 조각을 이끈 조각승 승호의 초기 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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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감로사 수륙도 |
삼척 감로사 원당도는 감로사 창건주 봉석 스님의 유품으로, 생전예수재와 수륙재 등 재의식 현장에서 실제 사용된 작품이다. ‘고혼각’ 편액과 ‘삼도수륙고혼지위’ 위패가 함께 남아 있어 사찰 의식용으로 활용된 사실을 뒷받침하며, 조성 시기와 봉안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드문 사례다.
이번 지정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총 744건의 국가유산(국가지정 213건, 도지정 475건, 등록 56건)을 보유하게 됐다. 정연길 문화체육국장은 “강원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국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세대에 그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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