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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가을장마 피해 벼 수확 앞둔 농가 찾아 현장 목소리 듣는다
취재부  |  sd7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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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0.16  1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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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10월 16일 근덕면 매원리와 교가리 일원에서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벼 도복(倒伏, 작물 쓰러짐 현상)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술보급과장, 농정과장, 축산과장, 근덕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벼 재배 작목반 회원 및 선도농업인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시는 장기간의 가을장마로 인해 벼 생육이 부진하고 쓰러짐과 수발아(이삭 발아), 깨씨무늬병 발생 등이 잇따르자,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관내 벼 재배면적은 총 538ha로, 이 가운데 미수확 면적이 328ha(61%)에 달하며 도복 피해가 23.6ha, 수발아 피해 25ha, 깨씨무늬병 피해가 40ha로 추정된다.

특히 쓰러진 벼에서는 수발아가 심하게 발생해 일부 품종은 수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신속히 피해 접수와 조사를 실시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미가입 농가는 즉시 수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상재해에 강한 조생종·중생종 품종 확대 재배를 추진하고,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시비(施肥) 등 도복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깨씨무늬병 확산 방지를 위해 규산질비료 및 완효성비료 시용 등 토양개량 중심의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재해피해 농가에는 농약대 및 생계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이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기상이변이 반복되는 만큼, 재해에 강한 품종 재배와 과학적인 영농기술이 중요하다”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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