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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자는 없지만 식당과 매점 등 매출 감소
7월 피서철까지 영향시 지역경제 심각해 질수도
국내 ‘메르스(중동호홉기질환)’로 인한 지역상권이 위축되며 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식당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시장과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들며 서비스 업과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작년 4월 세월호 사태로 경제성장이 후퇴한데 이어 올 메르스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재래시장이 추춤거리며 소상공인들의 피해도 점차 심해지고 있다. 특히 메르스 환자들이 발생한 지역의 경우 식당과 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우리지역은 메리스 환자가 없으나 단지 ‘우려감’으로 인해 정부에서 이동자제를 요구하자 외지인들이 움직이지 않으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감소하고 있다. 이러다가 7월 개장하는 여름 피서객 감소로 이어질 경우 지역경기는 침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대기업 경제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KOTRA 등에 따르면 수출 증가율은 올 들어 1월 1% 하락한 이후 2월 3.3%, 3월 4.5%, 4월 8% 등 꾸준히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 감소해 5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국외식산업 연구원이 전국에서 560개 음식점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지난주 매출액이 2주 전보다 38.5%나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에 시달리는 음식점이 늘어나면서 식재료 납품업체들까지 후폭풍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걱정에 두 달을 버틸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메르스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방문객 감소율이 전통시장은 지역별로 30%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공업협회중앙회 소속 업체들은 관광객 예약율이 최대 100%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메르스에 직접적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 관광업체에게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소상공인 등에게는 금리를 낮춰 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관광업체에 720억원을 특별융자한다. 또 최근 확정된 2,500억원의 금융지원절차도 간소화한다.
한편 정부와 경제단체는 메리스 확산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올 목표한 경제성장율 3%대가 무너질 공산이 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관내의 경우 자치단체 보건소와 병의원 등이 예방과 단속에 최선을 다하며 모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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