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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박명숙 댄스시어터의 현대무용작품 ‘에미(Emi:Mother)'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 ‘에미’는 브레히트(Bertolt Brecht)의 시 ‘나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우리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역사의 근원을 여성, 특히 모성으로 파악하고, 그 내면에 흐르는 한과 인고의 정서를 우리의 전통적인 통과의례(결혼식·장례식)와 놀이형식을 근간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군화에 짓밟혀 정신대에 끌려간 우리들의 할머니, 붉은 조명 불빛아래 어설픈 미소를 지으며 성을 파는 소녀 등의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공을 뛰어넘어 남성우월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억압당한 이름없는 여성들의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는 진혼의 춤이다.
또한 여성 스스로 속살을 부끄러움 없이 내어 보이고, 그 내면의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다시 태어남의 몸부림이며,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모성에 대한 찬가이다.
관람료는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으로, 입장권 예매는 인터넷(삼척문화예술회관 www.scart.kr,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또는 전화(☎ 1588-7890)로 가능하며, 만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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