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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폼 QR 설문조사로 익명성 보장·다문화 가족센터 협업으로 인권 보호 강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6일 동해시 묵호항에 위치한 동해수협 여성어업인 사무실에서 관내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히 동해시 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해 외국인 선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지원은 물론 가족센터가 개설 중인 외국인 선원들에게 유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존의 수기 작성 방식의 설문조사에서 탈피해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간편한 조사로 참여율 향상은 물론 익명성 보장으로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의견 수렴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최근 폭염으로 인해 관내 외국인 선원의 온열질환 발생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간담회에 참여한 외국인 선원들에게 냉감조끼를 기념품으로 배부했으며 편안한 분위기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선원은 “예전보다 훨씬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범죄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 행위의 예방과 철저한 단속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어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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