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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상철 |
트로트 국민가수에서 협회 수장으로… 히트곡과 고향의 자긍심 담았다
강원도 삼척 출신 트로트 가수 박상철 씨가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으로 당선되며, 고향의 명성을 높였다.
대한가수협회는 8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처에서 열린 임원 선거에서 박상철 씨가 총 228표 중 128표를 획득해, 100표를 받은 경쟁 후보 최유나 씨를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확정되었다. 임기는 4년이다.
트로트계 국민가수로 잘 알려진 박상철 씨는 2000년 데뷔 이후 삼척에서 시작해 무명 시절부터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성장해 왔다. 대표곡으로는 〈자옥아〉, 〈무조건〉, 〈황진이〉 등이 있으며, 세 곡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며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꾸며 바닥부터 천천히 노력했다”며 “이제 다시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정견 발표를 통해 밝혔다. 그의 공약은 ▲가수의 날 부활, ▲협회 유튜브 채널 활성화, ▲예능 분야 대표 협단체 법정단체화 추진, ▲협회 공연 역량 강화 등이다.
2000년 발표한 데뷔곡 부메랑은 주목받지 못했으나, 2002년 2집 앨범 〈자옥아〉가 라디오를 타고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 〈무조건〉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07년 발표한 〈황진이〉는 노래방 애창곡 1위를 차지하며 그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박상철 회장은 히트곡 외에도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iTV 성인가요대상, 2004년 WBS 원음방송 희망상, 한국연예인협회 모범 가수상, 2006년 대한민국 전통가요 남자최고가수상, 서울가요대상 성인부문 본상, 2014년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국민 애창곡상, 베스트 가요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고, 예능과 드라마에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그의 영향력은 음악계를 넘어 방송계까지 이어졌다
박상철 회장은 앞으로 “회원 중심의 협회”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밝혔으며, “협회가 가수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챙기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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