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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해양스포츠 여행자원 부문 2위 차지… 수산물 추천도 급상승
서핑·캠핑·대게축제 등 복합 해양관광지로 부상, 동해는 수산물 18위
삼척시가 최근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여행자·현지인 국내여행지 추천 조사’에서 ‘바다·해변’ 부문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하며 동해안 관광 중심지로 떠올랐다.
추천율 83.2%로 경북 울릉군(83.1%)을 근소하게 앞섰으며, 2019년 대비 무려 23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척해변과 맹방해수욕장에 해안 산책로, 동굴 관광지가 어우러진 복합 해양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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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
이번 조사는 전국 4만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다·해변’ 외에도 ‘물놀이·해양스포츠’와 ‘낚시’ 부문 순위가 함께 발표됐다.
강원도는 삼척 외에도 양양, 동해, 강릉, 속초 등 총 5곳이 20위 안에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동해안 기초지자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해·서해안이 상위권을 독점했던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동해안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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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
특히 ‘물놀이·해양스포츠’ 부문에서 삼척은 추천율 34.2%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부산 수영구(37.1%)가 1위를 차지했지만, 서핑, 차박, 캠핑 등 젊은 층의 레저형 여행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양양군이 3위, 동해시 8위를 차지하는 등 강원도 내 다른 해안 도시들과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동해안 전역이 사계절 해양 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산물 분야에서도 삼척의 성장은 눈에 띈다. 추천율 62.5%로 전국 7위를 기록하며 2019년 대비 21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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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
이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대게축제와 어촌 관광 활성화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위권에는 전남 완도군(74.1%), 경북 영덕군(73.9%), 경남 통영시(67.8%)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지역과 함께 삼척은 ‘특산물+관광’ 결합 모델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반면 동해시는 수산물 부문에서 추천율 57.1%로 2019년 대비 6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명태, 홍게 등 대표 수산물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순위에서 하락한 것은, 경쟁 지역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와 차별화된 관광 결합 콘텐츠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광역지자체 순위에서도 강원도는 ‘물놀이·해양스포츠’ 2위를 기록하며 제주(1위)와 나란히 경쟁했고, 수산물 부문에서는 제주(1위), 부산·전남(공동 2위)에 이어 상위권에 포함됐다. 강원도 동해안의 서핑·요트·캠핑 등 동적 해양 콘텐츠 강화 전략이 효과를 거둔 셈이다.
전문가들은 “삼척의 약진은 복합 해양관광과 특산물 축제의 시너지 효과 덕분”이라며 “동해시도 수산물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